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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

벌초

[정의]
무덤의 잡풀을 베어서 깨끗이 하는 일.

[개설]
벌초는 묘소를 정리하는 과정의 하나로, 조상의 묘를 가능한 한 단정하고 깨끗이 유지하기 위한 후손들의 정성의 표현이라 할 수 있다. 주로 봄, 가을에 하는데, 봄에는 한식을 전후해서 벌초를 하고 가을에는 추석 성묘를 전후해서 실시한다. 전통적으로 묘소의 상태가 좋지 않으면 조상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 하여 벌초에 많은 신경들을 써왔다. 하지만 장기간 자손들이 돌보지 않아 폐허가 되다시피 한 무덤이 있는데 이를 골총이라 한다.

[내용]
추석 전 조상의 산소를 벌초하는 것은 현재까지 잘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선산이라고 하여 개인 사유지인 종산에 무덤을 둔 가문들은 일정한 날을 정하여 한꺼번에 한다. 그러나 현재 성남시의 공동묘지에 안치한 가족들은 공동묘지를 공동관리를 하는 관리인에게 일정한 사례를 하고 주로 맡기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한편, 사회가 다변화되고 조상에 대한 인식이 낮아지면서 자신의 조상의 산소를 잊고 골총으로 남겨두는 산소도 비일비재하다.

예전에는 새벽 6시부터 시작한 벌초는 서너시까지 해야 끝이 났었다.
오늘은 10시까지 오래서 갔더니 이미 끝나 있었다. 벌초 업체에서 깨끗하게 마무리 해 주었다.
성묘후 종친회의 그리고 예약한 식당에서 식사하고^^~
벌초문화가 바뀌어 조상들 덕분에 먼 친척까지 만남의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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