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야기가득/시 이야기

실패할 수 있는 용기 유안진

실패할 수 있는 용기 / 유안진

눈부신 아침은
하루에 두 번 오지 않습니다.

찬란한 그대 젊음도
일생에 두 번 다시 오지 않습니다.

어질머리 사랑도
높푸른 꿈과 이상도
몸부림친 고뇌와
보석과 같은 눈물의 가슴앓이도
무수히 불 밝힌 밤을 거쳐서야 빛이 납니다.

젊음은 용기입니다.
실패를 겁내지 않는
실패도 할 수 있는 용기도
오롯 그대 젊음의 것입니다​

'이야기가득 > 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엄마가 되기 전에는  (0) 2019.05.11
엄마가 그리울 때 조미경  (0) 2019.05.11
새벽편지 곽재구  (0) 2019.05.11
흐르는 삶만이/이해인  (0) 2019.05.02
4월과 5월 /박정만  (0) 2019.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