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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득

입춘 시

입춘 / 유승희

봄 앞에서 선 날
좋은 날만 있어라
행복한 날만 있어라
건강한 날만 있어라

딱히,
꼭은 아니더라도
많이는 아니더라도
크게
욕심부리지 않을지니

새 봄에
우리 모두에게
그런 날들로 시작되는
날들이었으면 싶어라

매서운 추위 걷히고
밝은 햇살 가득 드리운
따스함으로

뾰족이 얼굴 내미는
새순처럼
삶의 희망이 꿈틀거리는
그런 날들이었으면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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