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락과 함께 읽는 시
우수(雨水)를 보내며 / 오정방
날씨도 땅도 풀리고
강도 호수도 풀리고
사상도 이념도 풀리고
미움도 갈등도 풀리고
원한도 증오도 풀리고
복수도 전쟁도 풀리면
봄도 봄 같은 계절을
맞을 수 있을 터인데
낙원 같은 세상이
건설될 수 있을 터인데
평화론 지구촌이
이룩될 수 있을 터인데…
오늘은 우수(憂愁)가운데
우수(雨水)를 보낸다
여락과 함께 읽는 시
우수(雨水)를 보내며 / 오정방
날씨도 땅도 풀리고
강도 호수도 풀리고
사상도 이념도 풀리고
미움도 갈등도 풀리고
원한도 증오도 풀리고
복수도 전쟁도 풀리면
봄도 봄 같은 계절을
맞을 수 있을 터인데
낙원 같은 세상이
건설될 수 있을 터인데
평화론 지구촌이
이룩될 수 있을 터인데…
오늘은 우수(憂愁)가운데
우수(雨水)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