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에 밥 반찬으로 감자, 양파, 호박을 채 썰어 볶았어요~
다듬고 채썰어 볶는 건 약간 시간이 걸려요~ 그냥 생으로 먹는 것보다^^~ ㅎ
아침에 웃음소리, 칼질소리, 또 무슨 소리? 세 가지 소리가 나야 행복한 집이라 했는데,,,
어제 저녁에 미니 식빵 하나를 샀어요.
저는 몸에 해로운(?)밀가루는 잘 먹지 않아요. 그래서 남편이 왠일로 빵을 샀냐고 하더군요.
그 해로운 밀가루마저도 못 먹고 나가는 아니 안 먹고 나가는 아이를 위해 샌드위치 한 번 할까 하고 샀어요. 일어나자마자 달걀을 삶았어요.
그리고 아들에게 최고급 샌드위치 먹을거냐 물었어요. 했는데 안 먹으면 화가 나거든요~ ㅎ 시간이 아깝잖아요. 할 일도 많은데...
그리고 어차피 저는 몸에 해로운 밀가루는 안 먹으니까요~ 버릴 수도 있잖아요. 돈 버려, 시간버려, 음식물버려, 정성 담았던 마음도 버리게 되니까요...
다행히 먹는다네요.
프라이팬을 달구면서 미니믹서기에 채썰은 채소볶음 넣고 삶은 계란 넣고 갈았어요. 아, 양배추 썰은 것도 넣고 갈았어요.
그리고 마요네즈 한 숟가락 넣고 섞어서 구운 식빵 사이에 재료 넣어서 줬더니 맛있게 먹네요. 저는 남은 재료만 우아하게 숟가락으로 퍼 먹었어요~
오늘은 시장에서 오이, 사과 뭐 그런 거 사와야겠어요.
아삭아삭 식감있게 먹게요^^~
이걸 샌드위치라 할까 토스트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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