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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득

세자매 가족여행

세자매 가족 여행~

이효석 문학관, 비 내리는 월정사, 전나무 숲길, 경포해변, 오죽헌, 강릉 솔향수목원^^~

부모님 모시고 가려고 했어요. 함께 가신다고 아버지(자식들에게 민폐라며 안 가신다는)를 설득하시던 어머니께서 여행을 포기하시네요....
‘내가 얼마나 산다고.. 자식들이 가자는데 따라 가야지.’하시며 어머니는 꼭 가셨는데,,,

두 분 78세, 감기에 걸렸고 허리도 아프고 강원도까지는 무리라고...
다음에 가까운 곳으로 가야겠어요. 왠지 불효 한 것 같아요. 그래도 딸들이 여행가서 찍은 사진을 친정 카톡방에 올리니 기뻐하셨어요.

큰딸인 제게 “너도 중 늙은이니 잘 얻어먹고 잘 놀다오라.”는 어머니...ㅎ
신기하게도 어머니 말씀대로 동생들 덕분에 잘 얻어먹고 잘 돌아다니다 왔어요.

저는 음식 준비 없이 빈 손으로 갔어요.
요리, 설거지도 동생, 제부들이 했고요^^~

시댁 형제들은 함께 자주 가는데, 친정 자매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매년 여행을 가자고 하네요.


메모
5월 11,12,13 금토일 재매들 2박 3일
5월 13,14 일월은 형제들과 1박 2일
시댁은 셋째형님이 친정은 둘째 동생이 주관했는데 운좋게 이어서 겹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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