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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득

타로 카드 10번 운명의 수레바퀴

타로 카드 10번
기본만 읽어보고 내 생각과 느낌을 정리합니다. 타로 공부하시는 분들에게 도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자유로운 제 생각일 뿐...​

—보이는 것
시계같은,수레바퀴 같은 노란색 크고 둥근 것
책 읽는 노란 천사
책 읽는 노란 사자 천사
책 읽는 노란 황소 천사
책 읽는 노란 독수리 천사
칼 들고 있는 스핑크스
수레바퀴 가볍게 업고 있는 빨간 사람 여우
길고 노란 뱀
구름

생각이나 느낌 질문

-도종환 시 세시에서 다섯시 사이가 생각납니다. 당신 인생은 어디쯤 와 있는가? 당신 운명은 어디를 향해 가는가? 당신은 얼마나 어떻게 수레바퀴를 돌리며 잘 살고 있는가?
당신의 삶에 가을이 오면 세상을 혹은 당신 자신을 어떤 기분으로 어떤 관점으로 어떻게 바라볼까요?

-내 삶의 모토인 거실 벽에 붙어있다가 방으로 옮겨간 글, ‘배우는데 싫증내지 않으며 가르침에 게으르지 않는 사람’
당신은 그리 살고 있습니까?
못 살아간다면 이유는 무엇입니까?

- 논어의 첫 구절입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학이시습지면 불역열호아’~~~배우고 때때로 그것을 익히면 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요즘의 평생교육을 말하고 있습니다.
저 동물들도 열심히 책을 읽고 있는데 당신은 무엇을 했는가, 겉만 읽으며 겉만 보며 살지는 않았는가. 깊이 있는 삶이란 어디까지를 말하는 것인가.를 묻게 되는 시간입니다.
인생 공부, 사람 공부에 대해 비중을 얼마나 두십니까?

-타로를 심리로 푸는 일? 참 좋습니다. 카드 내용을 몰라도 좋았습니다. 말보다는 글쓰는 일이 더 잘 어울리는 내향의 당신에게 아침마다 성찰하게 하고 내면을 성장시키게 이런 기회를 있어 감사합니다.
처음에는 0번 카드에서 바보라고 써 있어도 보이는 대로 읽고 있는 카드를 자유롭게 읽고 있는 당신을 보면서 이게 자유로움이야 하고 느꼈습니다. 완전 바보 같은 당신,
전 제글을 다 쓰고 다른 사람의 글을 읽기도 하는데 전차 타로 부분에서는 더 바보 같았습니다. 좀 알아야겠구나. 를 느꼈고 반성하며 이제는 조금 알고 시작합니다. 오해석, 오판단 할 경우 큰 일이 발생합니다. 자유롭게 보고 느끼는 대로 쓰면서 알고 있다면 알아간다면 더 자유하겠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배웁니다. 당신은 배움의 즐거움이 인생의 얼만큼을 차지하나요?

-자기애가 강한 것일까요? 부족한 것일까요? 틀어진 걸일까요? 전 타인의 영향을 잘 받지 않으려고 합니다. 잘 받기 때문에 안 받으려한다는 것이겠지요. 노력의 결과인지 기도의 덕택인지 어쩌면 천성인지 환경탓인지 지금은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남의 글도 잘 보지 않으며 남의 말도 잘 듣지 않는 편입니다. 내면을 면밀하게 들여다봅니다. 늘 제 안에서 저를 들여다보고 평가합니다. 물론 내향적이라 말을 많이 하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잘 듣는 편입니다만 내가 정해놓은 생각에서보다는 못 미칩니다. 그러나 후회 죄책감은 없습니다. 그게 나구나. 그 정도만 됐단다. 하고 쓰다듬어 줍니다. 흔들리지 않습니다.
자신을 다독이는 것부터 할 수ㅜ있어야 타인을 다독일 줄 알게 됩니다. 자신도 다독이지 못하면서 다른 사람을 다독이긴 쉽지 않습니다. 당신은 하루 어느 정도 자신을 어루만지고 다독입니까? 자신과의 대화를 위해 어느 정도의 시간을 빼 놓습니까?

-일단 해 놓고 수정을 미룰 때가 있습니까? 아니면 틀에서 벗어나지 않게 계획적입니까?
타로 카드를 보고 그림을 위에 놓고 글쓰기를 시작합니다. 무작정 보이는 대로 느낌을 적고 다음에 수정하려고 합니다.

-당신의 인생은 숙제입니까? 축제입니까?
시작은 관심의 숙제였습니다. 몇 자 적어 볼까나.. 그런데 이 작업이 첫 바보카드부터 저와 딱 들어맞았습니다. 그때부터 나의 행복한 자유의 숙제가 되었습니다. 쓰기 시작하면 멈추지 않고 생각을 풀어놓습니다. 요즘 밀린 일상에서 가장 기쁘게 제 내면을 돌아보는 시간입니다. 나를 보면서 다른 사람도 보입니다. 점차 확대되어 더 넓은 세계도 보입니다만 아직은 제게 집중하려고 합니다.
당신은 당신만 바라보십니까?
타인도 보이십니까? 혹시 홍익인간의 이념으로 세상을 보십니까?
저는...

-자연스러움 만큼 좋은 것은 없습니다. 인생을 자연에 자연스럽게 맡겨보세요. 물 흘러가듯이 바람이 지나가듯이 새가 노래하듯이 자연의 흐름대로 세상의 순리대로 당신을 가볍게 맡기시길 바랍니다. 당신 운명의 수레바퀴는 자연스럽게 평화롭게 순조롭게 잘 돌아 갈 것입니다. 혹 바퀴가 삐그덕거릴수도 빠질 수도 있겠고 흔들릴 수도 있습니다. 그럼 그대로 그에 맡겨보십시오. 당신의 수레바퀴가 도는대로 돌아가는 것, 운명입니다.

-짧지 않은 시간 온전히 나를 들여다보고 나 자신과 상담을 하게 해 준 여락에게 감사합니다. 휴대폰으로 생각나는대로 생각없이 저를 찾는 일입니다. 쓴 글들 다음에 수정하고 정리하는 일 운명의 수레바퀴에 맡기고 따르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글들~~할 말은 많은데 다 쓰지 못하는 글들,,질문만 빼 내 짧게 요약 될 수 있는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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