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게 살고 계신가요?
잠시 쉬었다 가세요^^<<
몸도 마음도 쉴 수 있는 곳,
보문산 아래 카페 ‘쉼표’에서 신숙경 바리스타를 만나세요~
현주소;대전 중구 보문산 공원로 497번안길 50
옛주소; 중구 대사동197-10
셋째주 일요일 7시 30분에 ‘쉼표’에서 작은 음악회가 있어요.
오늘은 오카리나 연주, 시낭송, 성악, 통기타 연주와 노래, 하모니카 연주 등을 감상했어요.
일요일 낮에는 집에서 쉬다가 밤에는 카페에서 쉬고 왔네요.
맛있는 레몬차를 마시고 시낭송을 하고 음악의 기운도 받고~~ 좋은 연주와 행복한 이야기들 감사했어요.
‘쉬어가는 음악회’ 주인의 마인드가 좋아요. 관객과 연주자가 하나, 공연자가 없어도 관객이 없어도 괜찮다, 나 혼자라도 좋다~ 초심 잃지 마시고 욕심부리지 마시고..
제게 하는 말입니다. 제게 했던 말입니다. 공연할 때 회원들께 ‘발표회니 관객이 중요하다.’는 말을 강조하고 중요하게 여겼던 것이 옛일처럼 떠오릅니다. 관객이 없어도 한 명이어도 객석이 꽉 차고 넘쳐도 내 공연은 같습니다만 회원들의 기를, 사기를 생각했던 옛날~
카페 쉼표 대박나세요^^~
아마추워와 프로패셔널(프로)의 차이
전문적인가, 책임을 지는가로 차이를 두는데, 오늘 출연 교수님께서는 아마추어는 지식과 지혜, 아는 것, 가진 것 등을 나눠주지 않고 가지고만 있다면 마음이 따뜻하지 않고 “아마 추울 걸”의 아마추어이고 프로는 가진 것등을 세상에 널리 이롭게 잘 풀어놓으면 풀어놓는단 의미로 프로라 하셨다. 맞는 말씀이다. 시낭송하는 나보고 프로라하셨지만 반성이 된다. 꾸준히 풀어놓겠다고 생각했지만 이젠 쉬어야지,,, 시낭송, 사회 그만해야지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공연의 계절, 부르면 “예” 하고 대답하는 나를 본다. 차 한 잔 하시겠어요? “예” 이해인 시인의 시에 대답.
그 긍정의 그녀~
쉼표의 길을 가겠다고 결심하고 계속 풀고 있는 것은 프로이기 때문인가...
프로로 향하는 발걸음인가...
묘비는 만들지 않겠지만 오늘 묘비명을 또 생각해본다.
“어머, 아니예요” 가 교만일 수 있다, 차라리 자랑을 하자. 솔직하게.. 성숙하게.. 진실하게...
그러면 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