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한힘 리더십 졸업여행
12월 2일 일요일 2시 갑하산 등산
제주도나 유럽으로 다녀온 졸업여행보다 더 의미있었어요~
갑하산은 이팝축제에 제 시를 오케스트라와 함께 낭송 하려고 썼던 시어였어요.
침근감이 있었지만~
올라간 것은 처음, 초입은 조금 가파랐지만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어요~
저는 꼭대기에서 오카리나를 불었어요~
신청곡을 받으라해서 받았는데 이선희 인연,
그 곡 연습하고 있었는데, 완전 신기했어요.
그리고 홀로아리랑~ 산 속에서 오카리나 소리를 들려드리고^^~
그리고 시낭송.
마도균 선생님께서 인절미를 한 입 먹이더니 그 다음은 시낭송하라고...
윤동주 시인의 ‘별헤는 밤’
서울서 오신 선생님께서 감동 받았다고.. 시낭송 꼭 배우겠다는 꿈을 가졌다고 여러번 말씀하셨어요~
그리고 외우기 시작했다는 원장님을 통해들었어요~
이것은 좋은 영향력^^< ㅎ
가운데 사진은 셀카 찍는 것이 아니라 단체 사진 찍는 제 모습을 김종욱 원장님께서 찍어주셨어요.
부족한 저를 장학생으로 받아주셨고, 15주년 행사에서 3부 사회 잘 보았다고 가끔 결석한다고 한소리 하셨는데, 이제는 불량 장학생이라는 딱지를 뗐어요.
인연이라는 것,
참 소중하지요..
내려올 때는 약속 시간에 늦을 까봐 날다람쥐처럼 뛰어내려왔어요.
—- ——— ——— ———- ————
현충원에서 아들이 대기하고 있었고 남편은 공연장에서 기다리고 있었고, 시작하기 5분 전에 들어갔고~
공연은 좋아서 남편이 고맙다고 했고요..
단원지애 최석열 단장님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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