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했어, 아들아^^~~
오늘 날짜 인증서를 인쇄해서 식구들 잘 보이는 거실 바닥에 두고 나갔어요. ㅎ
따끈따끈할 때 칭찬해 주려고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인증서 1급은 따기가 어렵다네요.
시험 본 날 시험지를 채점했는데 ‘1급 합격’했다고^^~
겉으로는 대박 칭찬하고 완전함을 믿는 저는 살짝 걱정을 하며 결과를 기다렸어요. 나와봐야 아는 거라서.
진심으로 축하해^^~
애들은 일주일 공부하고도 할 수 있나봐요. 대학생이어도 칭찬은 해줘야죠~
“아들, 대단한데^^~ 집중력이 엄청 좋은가봐. 부럽다.”
짧은 시간 공부하고 그것도 알바하면서^^~
기말고사 끝나고 놀다가 당구장 알바하면서 무료 강의 들으며 열심히 했어요.
사이트 저도 알려준다는데 알려주면 올려놓을게요.
그냥 듣기만 해도 역사를 많이 알 거라네요. 아들은 저보고 자격증도 따래요. 꼭 1,2급 아니래도.. 그건 엄마는 어렵대요. 함께 시험 본 친구들도 다 떨어졌다고..
저는 숴운 것도 자신은 없지만 관심있는 분들은 한 번 해 보세요.
시험 보기 2,3일 전,,,
근대까지는 이해가 되는데, 현대가 어렵다고 안 외워진다는데,,,
“아빠는 잘 알죠?”
그 한마디를 들은 산 증인이며 역사를 좋아하는 남편이 점심시간 한 시간을 강의했어요 아빠가 강사보더 더 잘한다고.. 강사가 말 안한부분까지 디테일하게 안다며 칭찬~ 신나서 열정적으로 특별 강의, 도움이 됐다네요.
제게도 질문하는데 몇 개 대답했더니
“그걸 엄마도 알아?”
하면서 칭찬 일색.
이제 엄마가 아들을 칭찬할게^^~
잘했어. 참 잘했어^^~
목표를 세우고 하나하나 차분히 해 나가는 것이 대견해^^~
내년에 목표를 꼭 이룰 것이라 믿어.
고맙다.
엄마를 아빠를 기쁘게 해줘서.
네가 너를 자랑할 수 있고 너를 사랑하는 힘을 키울 수 있어서^^.
공감하트 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