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문학의 향기, 봄을 열다
□ 새봄을 맞아 문인육필과 시화전을 개최하여 지역민들과 문학의 향기를 공유하는 행사가 열렸다.
충남 논산시 연산면에 위치한 예방mini갤러리에서 지난 20일 문학잔치를 열었다. ‘시가 웃는 날’이 그것이다.
예방mini갤러리와 어린왕자문학관 주최로 <시가 웃는 날>이라는 주제로 초대 시화전을 개최하여 문화 소외층인 지역민과 지역문학인들과의 유기적 동질체 의식을 공감하기 위하여 시도한 자리였다. 시골 마을에 지역에서 활동중인 시낭송가 등을 초청하여 문학강연과 시노래, 시낭송 등으로 문화의식을 함양하였다
□ 정은숙 시낭송가의 오프닝시낭송 “우화의 강”으로 시작한 이날의 행사는
권선옥 논산문화원장의 “문학의 즐거움”을 사례를 들어가면서 알기 쉽게 풀어 주는 문학강연 형식의 축사와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문학과 예술인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 그림를 그린 작가는 전주 한옥마을 10경을 그린 화가이자 전국에 많은 후배양성을 하고 계신 전주 솔뫼 갤러리 최송산관장이 참여 하였다.
□ 이번 행사의 사회는 황은경시인이 맡았으며 시종 고운 자태로 어울림의 미학을 연출하였다
강연 중간중간에 순서한 시낭송은 홍명희낭송가의 “바람의 기억”, 박진희 낭송가의 “ 그리운 바다 성산포”, 전은겸 낭송가의 “수선화에
게“ 등으로 진행되었다.
□ 이번행사를 주관한 예방mini갤러리의 김재현관장은 “전국에서 창작활동을 하는 작가들의 육필과 시화를 통한 지역문단의 활성화를 위한 시도”이며 또한 행사를 공동 주관한 박재학관장은 “육필을 통한 작가의 숨결을 느끼고 시화를 통한 그림과 시의 아름다움의 융합을 도모하려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시가 웃는 날> 행사를 기획 진행한 어린왕자문학관 황은경 사무국장은 “매년 문학의 소리와 느낌을 작가의 육필을 통해 느끼고 최고의 작품을 향한 작가의 고뇌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 사진, 황은경 시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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