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2024. 10. 17
No. 108 시필사
팔복
운동주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영원히 슬플 것이오

의지를 표현,
저희가 슬플 것이요, 저희는 일제,
패러디는 목적성과 교훈성을 띠기 때문에 상상력의 시를 뛰어넘을 수 없다고...
이 시는
뭔가 주문같은 느낌이 든다. 남들이 나를 무시할 때, 내게 화를 입혔을 때, 왕따 당했을 때, 소통의 부재로 심난할 때 기도하는 마음으로 낭독해도 될 것 같은.... 그러면 안되려나... 저주의 느낌이 나서 무섭다. ㅎ
난 복 있고 넌 영원히 슬프고...
저를 건드리지 마세요~
저를 건드리면 가시소년이 됩니다.
지금이나 예전이나
동양이나 서양이나
젊으나 늙으나
있으나 없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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