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야기가득

아름답게 늙고 계신가요?

[아름답게 늙기]

아름답게 늙기 위한 노력은 청춘에 아니, 그보다 더 빨리 해야겠지만~~
늦었다고 생각할 때, 그때가 늦은 것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그래도라는 희망의 섬이 있기에 지금이라도 아름답게 늙기 위한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지금보다 더.. ㅎㅎ

죽음이 언제 어디서 내 이름을 부를지라도 네하고 일어설 수 있도록 준비해야겠습니다.

욕심을 내려놓고 지금 이 순간을 만족하며 소소한 것에 감사하며 기쁘게 살겠습니다.

저는 나이듬이 슬프지 않습니다. 즐겁고 기쁩니다.



일본의 여류 문필가 소노아야코가 마흔의 나이에 쓴 계로록< "노년에 스스로 경계 해야 할 일들을 적은 기록 ">을 읽고나면 아름답게 늙기위한 노력을 나이가 들어 시작한다면
이미 때늦은 것이라는 저자의 말에 공감이 됩니다.
언제가 법정 스님이 "죽음이 언제 어디서 내이름을 부를지라도 '네'하고 선뜻 털고 일어설 준비만은 되어있어야 한다라고 말씀 하셨던것을기억합니다ㆍ
나이가 들수록 작은일에도 서운함이 여겨지고 또 자신의 입지를 얻기 위해 노심초사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 또한 부질없는 욕심인것을 깨닫지 못하는가 봅니다ㆍ
천상병 시인의 인생은 한나절 소풍길이요 소풍을 마치고 돌아가는날 참 즐거웠다고 이야기할수있는 그런 마음으로 살아가야 하는데 천년 만년 살것 같은 막힌 항아리에 자신의 생각을 가둬놓고 사는 우리 입니다ㆍ
그저 그려러니 하는 그런 마음
그리고 가끔은 내 역량 밖이었구나 포기할 줄도 알고
또 내것이 아니었구나 체념 할 줄도 알고 내가 감당할수없는 것이었구나 내려 놓을줄 도 알고
내 나이와 현실에 맞게 그리 속편하게 사는 그런 나이듬을 인정하고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살다보면 나이듬이 꼭 슬프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내일은 정월 대보름 입니다.
기온은 차갑지만 햇살은 투명 했던 하루가 저물고 세월은 유수와 같이 흘러 갑니다.
이제 또 새로운 주말이 되었네요. 행복하게 잘 보내시고요.
내일 쟁반 같이 둥근달을 보며 올해의 목표를 또 다시 새롭게 다짐 하십시다.

위글은 답
아래글은 편지​


'이야기가득' 카테고리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