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어머니께서 아침 일찍 전화왔어요. 결혼 기념일 축하한다고^^~
"아빠가 너희 결혼기념일이라고 하더라."
시간 차를 두고 친정 아버지 전화왔어요.
"너희 결혼 기념일 이라며? 축하한다."
"ㅎㅎ 다 알아요^^~"
"엄마가 말하디?"
그런데, 아들들은 모르네요~~
늦게 들어 온 큰아들~
"엄마 생신이에요? 아닌데.... 좀 더 있어야하는데..."
"아들이 관심도 없니?"
"아빠가 엄마 주려고 사 오셨나보네요."
"아니, 회사에서 왔는데^^~"
KT 황창규 회장님께서 꽃바구니, 케이크, 와인, 축하전보를 보내주셨어요~
아, 결혼기념일^^~
벌써 27주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