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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득

월정리역에서 신미경 시인 시조집 발간

2009년 시조문학으로 등단하신 신미경 시인님께서 시조집을 발간하셨어요~
귀한 시조집 받고 감사함으로 포스팅합니다~

신미경 시인님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헉과를 졸업, 2009년 시조문학 등단, 시조문학 문우회 회원, 문학사랑협의회 회원, 대전문인협회 회원, 대전시조시인협회 이사, 한밭아동문학가협회 이사, 가람문학회 이사, 2010 시조문학 신인상, 2014문학사랑 인터넷문학상, 2016 올해의 시조문학 작품상, 2017 한밭아동문학상, 시조집으로 아버지의 자전거 (2016) 월정리역에서(2017)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어요^^~

신미경 시조시인님의 건강과 문운을 빕니다.​


출판사는 오늘의 문학사이고요.
이 책은 대전문화재단과 대전광역시에서 사업비 일부를 지원 받았네요~ 더 많은 작가들이 지원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ㅎ​


큰소리 외치면서
민통선 드나들다

휴전선 앞에서서
북녘땅 바라보는

녹이슨 분단의 아픔
멈추어 선 철마야​


폐역된 월정리역
잠이 든 기적소리

독수리 넘나들며
물고 온 고향 향기

민통선 봉우리 밟고
넘어가는 구름아​


(사)문학사랑협의회 리헌석 이사장님께서 작품해설을 쓰셨어요. 문학사랑 시인선도 찍었으니 참고하세요.

뉴스
신미경

목청을 가다듬고
찾아온 멋진 신사

뜨겁게 달아올라
허물을 벗어던진

매미의
공연 음란죄
한숨짓는 잎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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