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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

어버이날의 유래

어버이 날의 유래 퍼온글

오늘은 "어버이 날"입니다.
혹시 어버이날의 유래를 알고계신가요?​

어버이날의 유래는 본래 사순절의 첫날부터 넷째 주 일요일에 어버이의 영혼에 감사하기 위해 교회를 찾는 영국·그리스의 풍습과, 1907년경 미국의 안나 자비스라는 여성이 본인의 어머니를 추모하기 위해 교회에서 흰 카네이션을 교인들에게 나누어 준 일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지금부터 약 100여년 전 미국 버지니아주 웹스터 마을에 '안나 자이비스'란 소녀가 어머니와 단란하게 살았었는데 불행하게도 어느날 어머니를 여의게 되었습니다.
소녀는 어머니의 장례를 엄숙히 치루고 산소 주위에 어머니께서 평소 좋아하시던 카네이션 꽃을 심었습니다.
그리고 항상 어머니를 생전에 잘 모시지 못한것을 후회했죠.

소녀는 어느 모임에 참석하면서 흰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고 나갔습니다.
보는 모든 사람들이 그 이유를 물었더니 소녀가 대답하기를,
"어머님이 그리워서 어머니 산소에 있는 카네이션과 똑같은 꽃을 달고 나왔다"라고 하였습니다.
안나는 그후 어머니를 잘 모시자는 운동을 벌여 1904년 시애틀에서 어머니날 행사가 처음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이날은 어머니가 살아계신 분은 "붉은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드리고,
어머니가 돌아가신 분은 자기 가슴에 "흰카네이션"을 달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다 1914년 미국의 제28대 대통령
토머스 우드로 윌슨(Thomas Woodrow Wilson)이 5월의 둘째 주 일요일을 어머니의 날로 정하면서부터 정식 기념일이 된 이후 지금까지도 미국에서는
5월 둘째 주 일요일에 어머니가 생존한 사람은 빨간 카네이션을, 어머니가 돌아가신 사람은 흰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고 각종 집회를 열며, 가정에서는 자녀들이 어버니에게 선물을 합니다.

미국은 매년 5월 둘째 일요일을  어머니날(Mother's day)로,  아버지날(Father's day)은 6월 셋째 일요일로 정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7월의 3번째 일요일이
어버이날(Parents' day)이며  아버지날과 어머니날이 따로 있는 미국에서는 비교적 나중에 생긴 기념일로, 
빌 클린턴 대통령이 1994년에 법률안에 서명하였습니다. 

베트남은 매년 7월 7일이 어버이날입니다.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미국의 경우와 유사하게 5월 둘째 주 일요일을
어머니날(母親節, 母の日)로 정하고,
아버지날(父親節, 父の日)은 셋째 주 일요일로 정하여 기념하고 있습니다.

중국, 일본 모두 어머니에게 빨간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선물을 드리면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합니다.

필리핀 역시 미국과 같이 매년 5월 둘째 일요일을 어머니날(Mother's day)로,
아버지날(Father's day)은 6월 셋째 일요일에 기념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1956년에 5월 8일을 어머니날로 정하였으며, 1972년에 명칭을 "어버이날"로 바꾸어 국가적인 행사로 치르고 있는데요, 어버이날 다는 꽃 카네이션은 원래 이 꽃은 지중해 연안에서 자생하던 패랭이과(서죽과)의 다년초로 기원전 300년경 다이안 서스(Dianthus) 라는 이름으로 재배되었다고 하며 지금도 그것이 학명으로 불리고 있으며, 카네이션 꽃의 속명인 다이안 서스는 "쥬피터의 꽃"이란 의미라고 합니다.

카네이션의 원래 이름은 '엔젤'이었다고 하며, 엔젤은 네널란드 이름 'Anjelier'에서 유래되었으며 오늘날에는 이 이름을 사용하지 않고 영명인 카네이션으로 부르고 있으며 카네이션이란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 여러가지 설이 있다고 하는데요, 카네이션 꽃의 각 꽃말은

●빨간색 (어버이 날) : 건강을 비는 사랑

●분홍색 : 당신을 열애합니다

●노란색 : 당신을 경멸합니다

●흰색 : 나의 애정은 살아있습니다

●흰색 (어버이날) : 죽은 어버이를 슬퍼하다

●분홍색 : 사랑의 거절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카네이션을 들여다보면 가장 주름살이 많은 꽃이 '카네이션'입니다.

그 주름은 부모님의 얼굴을 연상시킵니다.

아버지 어머니 두 분이 다 계시면 정말 행복한 사람이지만 한 분만 계셔도 행복한 일입니다.

어버이는 하늘과 세상을 통하는 우리의 출구입니다.

그리고 그 이름을 부르면 언제나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우리 오늘, 아버지 어머니를 조용히 불러보십시오. ^^

자기 자식은 사랑할줄 알면서도 자기를 낳아준 부모의 사랑은 잘 모르는 요즘 사람들에게 전하는 이 한마디,

□ 風樹之歎의 유래

"樹欲靜而風不止
(수욕정이풍부지)
子欲養而親不待
(자욕양이친부대)

: 나무는 고요히 머물고자 하나 바람이 그치지 않고, 자식은 봉양하고자 하나
부모님은 기다려 주시지 않네.

한번 흘러가면 쫓아갈 수 없는 것이 세월이요, 가시면 다시 볼 수 없는 것은
부모님이시네.."

중국 전한(前漢)의 학자 한영(韓嬰)이 쓴 시경(詩經) 해설서인의 구절에서 유래된 '풍수지탄(風樹之歎)'

즉, '바람(風)과 나무(樹)의 탄식(歎息)'이라는 뜻으로, '효도를 다하지 못한 채 부모를 여윈 자식의 슬픔'을 이르는 말이다.

이 말은 부모님께서 돌아가신 뒤에 후회하지 말고 살아계실제 부모님을 잘 모시라는 뜻이겠죠?

어버이 날에 부득이 찾아뵙지 못하는 분들은 부모님께 따뜻한 전화 한통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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