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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득/시 이야기

좋은시 너도 그렇다, 나태주 시인

나태주 시인의 '시'​


마당을 쓸었습니다.
지구 한 모퉁이가 깨끗해졌습니다.​


꽃 한 송이 피었습니다.
지구 한 모퉁이가 아름다워졌습니다.

마음 속에 시 하나 싹텄습니다.
지구 한 모퉁이가 밝아졌습니다.

나는 지금 그대를 사이랑합니다.
지구 한 모퉁이가 더욱 깨끗해지고
아름다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