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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득/공연이야기

한밭오카리나앙상블, 천상의 소리 겨울 한밭벌에 울리다

천상의 소리 오카리나, 겨울 한밭벌에 울리다

-한밭오카리나앙상블 정기연주회 성료                                                                                                                                    매서운 바람이 코끝에 닿는 계절, 흙으로 만든 오카리나 소리가 대전 하늘에 높이 울려 퍼졌다.

 

한밭오카리나앙상블(단장 박경난 49)이 지난 3일 오후 5시 대전 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 개최한3회 한밭오카리나앙상블 정기 연주회가 관객들의 호응 속에 성료됐다.

 

시낭송가이며 동화작가인 김종진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정기 연주회는 단원들이 준비한 오카리나 연주 뿐 아니라 마술 쇼와 핸드벨 연주 등이 어우러진 한마당 잔치로 1시간 40분 동안 펼쳐졌다.

  객석을 꽉 메운 관객들은 단원들의 연주가 끝날 때마다 함성과 박수를 보냈다.

 첫 곡으로 연주된 Eduardo di Capua 작곡의 O Sole Mio (, 나의 태양)은 객석을 감동시켰고,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맞추어 연주한 캐롤송은 화이트크리스마스를 연상하게 했다.

마술사 토니의 매직쇼는 즐겁고 신기함으로 빠지는 시간이었으며 둔산 종합사회복지관 오카리나 팀 어르신들의 공연은 나이와 관계없이 오카리나를 배우고자하는 열정이 돋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공연 막바지에 한 경품 추첨은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해주었다.

 

 

박 단장은오카리나 연주 실력이 같은 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려고 단원들과 마음을 모아 열심히 준비했다많은 시민들이 찾아주셔서 성황리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BC 오카리나로 심수봉의 젊은 태양을 연주한 단원 박선희(44) 씨는 연주회를 준비하는 동안 아이와 남편 가족을 잘 챙기지 못해서 미안하다그동안 단원들과 울고 웃으며 보냈던 날들이 좋은 공연을 만들어 주었다.” 며 활짝 웃었다.

이번 공연에 특별 출연을 해 주고, 앙상블팀을 연주 지도를 해주신 조한문(50) 씨는 그동안 팀원들이 노력하여 오늘 기대 이상으로 좋은 연주회를 해주어 만족스럽다.” 라며 흐뭇하다.”고 했다.

김종진 동화작가, 심리상담사, 시낭송가, 한국지문심리상담진흥원원장, 대전시낭송인협회장, 이츠대전 명예기자, 세종tv기자, 디트뉴스 칼럼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