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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득/공연이야기

부여서동연꽃축제

안녕하시지요?

참으로 고마웠습니다.
이참 우리들의 진짜 살기 좋은 부여군(군수 : 박정현)이 펼친 <제17회 부여서동연꽃축제> 기간 중인 2019. 7. 13 (토) 오후 6시 <궁남지> 앞 <화지산> 오른쪽 아래 실로 숭고하고도 장엄한 무려 높이 18m짜리 조각품 <백제오천결사대출정상>(제작 : 조각가 정찬국 <부여문화원> 원장) 광장에서 <보훈문학관>(관장 : 수필가 조규범)과 <부여시낭송회>가 공동주최한

"나라사랑 문학콘서트, 그리고 제105회 부여시낭송회"
가 성황을 이루길 진심으로 기원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했습니다.

먼저 이번 "나라사랑 문학콘서트"가 열릴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좋은 밑바닥을 깔어 주시고 그야말로 헌신적으로 거들어 주신, 우리 고장 은산면 농공산업단지 뒤편 경둔리 소재
사립<보훈문학관> 조규범(수필가) 관장님께 모든 출연자님들을 대표해서 정중하게 경의를 표합니다.

특히 공사다망하심에도 불구하고, 예술을 사랑하시고 문학을 사랑하시는 수많은 부여군민들과 관광객들이 아롱다롱 어우러진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문학콘서트 행사장에 장시간에 걸쳐 함께 해주심으로써 자리를 한층 더 빛내주신 존경스러운 우리들의 겸허하시고 소탈하시며 탁월하신 지도자로서 능력과 인품을 고루 겸비하신 박정현 부여군수님, 송복섭 군의회 의장님, 정찬국(조각가, <전국조각가협회> 예전 이사장, <부여문화원>) 원장님, 정찬응 (국악인, <한국예총 부여지회>) 지회장, 이기동(아동문학가, <한국문협 부여지부>) 지부장, 이승구(시인) 예산군 군의회 의장님, 그리고 신익선(문학평론가, 문학박사, <충남문협> 고문) 시인님을 비롯한 귀빈님들께 공손하게 절 올립니다.

또한 우리 <부여시낭송회> 초창기에 사회를 도맡아 주신 용미자(한국문협 보령지부 부지부장/보령) 시인님을 위시하여 김종진(아동문학가, 시인, <대전시낭송인협회> 예전 회장/대전) 시낭송가, 이경숙(<대전시낭송가협회> 회장/대전) 시낭송가님, 멀리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오신 임애월(<한국경기시인협회> 삼임이사, <한국시학> 편집.주간/상주) 시인님, 임영봉(<금강문학> 발행인, <한국문협 금산지부> 지부장/금산) 시인님, 최정숙(시낭송가, 시낭송지도자, <시섬문인협회> 부회장/부여) 시인님 등 <한국전통시낭송가협회> 소속 시낭송가님들과 우리 <부여군의회>(의장 : 송복섭)에서 맹활약하고 계시는 우리 <부여시낭송회> 회원의 한 분인 민병희(<사비신문> 예전 발행인) 의원님을 위시하여 오금자(<보령시낭송인회> 회장/보령) 시인님, 그리고 구행모(시노래가수, 하모니카연주자/예산) 시낭송가님,
무공(대금연주자, 달마종 종정/파주) 스님, 류환(색소폰연주자, 예술평론가, 화가/대전) 행위예술가님, 박지현(시노래가수/대전) 시인님, 양동길(국악인, 화가/대전) 시인님 등 공연자님, 또 <부여시낭송회> 소속 91세인 만년문학소녀 인당 이종희 시인님을 비롯한 김춘희 시인님, 박중성 시인님, 임용식 시인님, 최규학 시인님, 이 밖에 행사 당일 현장에서 졸지에 즉석에서 자유출연자로 찬조출연해 주신 고은옥(보령) 시낭송가님, 김윤호(서울) 시인님, 김풍배(하모니카연주자/서산) 시인님, 서상철(대전) 시낭송가님 들이 참여한 '나라사랑 문학콘서트' 행사에 흔쾌히 출연해 주셨거나 더불어 살아가시려는 연꽃마냥 고우시고 맑으시며 넉넉하신 마음에서 행사 당일 벅차게 정말 반갑고 귀한 이구락(대구) 시인님, 이극래(충남문협 고문/공주) 시인님,
이희강(시낭송가/수원) 시인님, 전창근(금산) 시인님, 정병현(광주) 시인님, 최명규(문인화 명인/서천) 수필가님, 보령시에서 문상재(<한국문협 보령지부> 초대지부장) 시인님, 이미숙 시인님, 이영열 시인님 등, 예산군에서 김종환 시인님, 김창배 수필가님, 한고석(<한국문협 예산지부> 지부장) 시인님 등이 내빈으로 동참해 주신 님들의 이웃사랑정신을 높이 칭송합니다.

동시에 행사 프로그램을 홍보해주시고 금일봉을 건네주신 우리 고장 주간향토신문<부여뉴스> 발행인 전용관(주식회사<탑레미콘> 회장/부여), 금일봉을 건네주신 리헌석(시인, 출판<오늘의문학사> 사장, <문학사랑협의회> 이사장) 문학평론가/대전), 금일봉을 건네주신 이광복(용미자 시인님의 부군/보령) 사장님 등 이처럼 저희들을 향하여 바닥을 받쳐주신, 젊은날 부여산업과학고등학교에서 모셨던 김선택(부여청소년수련원 예전 원장/부여) 교장선생님, 예산전자공업고등학교에서 모셨던 이한중(천안) 선생님, 공주교대 시절 하숙집 짝꿍 이학진(천안), 모범적인 애처가 윤석중(김종진 시낭송가님의 부군/대전), 역시 귀감이 될 만한 애처가 김동하(고은옥 시낭송가님의 부군/보령), 축하꽃바구니를 건네주신 유봉준ㅡ이영순(<옹달샘분식> 운영/부여), 한상문(부여군청 문화재과 사적관리) 팀장님 등 연꽃향처럼 애틋하시고도 훈훈하신 님의 아침이슬빛 애정과 저녁노을빛 관심을 쏟아주신 배려와 은혜 오래 오래 잊지 않고 비록 여러모로 가난하고 부족하지만, 무척 운좋게도 훌륭한 스승님들과 선한 이웃들을 다수 만난 덕택에 이분들께서 한없이 베풀어 주신 사랑과 격려에 힘입어 한 마디로 오직 인덕 하나로 크게 탈없이 가까스로 바워내고 은근과 끈기로 포도시 버티어온 초라한 발자취일망정 지난날 순하게 맺어진 인연 한 분 한 분 소중하게 여기며 남은 삶 신과 부모님의 선물이라고 믿기에 잔정으로 살아가고픈 제 가슴에 고마운 님의 하얀 안개꽃색 은혜 고이 품은 채 가능하면 아무렇게나 솟고 엉키기 일쑤인 거친 마음밭 잡초들 일삼아 뽑아대고, 잔바람에도 멋대로 흐트러지는 머리카락 순하고 가지런히 수시로 빗질하며 낮은 자세로 살아가도록 닦아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 연꽃 같은 심성을 지니신 님께서 늘 건강하신 가운데
님의 마음강과 마음밭에 하루 하루 1년 365일 나날이 삶의 소소한 기쁨과 보람과 사랑과 평화와 행복이 유유히 흐르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백제왕도 사비성 백제의 서동(훗날 무왕)과 신라의 선화공주 사이의 당시 국경과 신분을 초월한 국제적인 너무나 아름답고 향기로운 사랑이야기 전설의 배경인 다양하고 다채로운 연꽃낙원<궁남지>!

그 모서리에 자그마한 둥지 틀고 '없는 듯 있는 듯' 150여 가지 꽃나무들이랑 맛납게 슬슬 놀며 날마다 그저 시와 평론이나 부지런히 쓰면서 사목사목 살고 있는 아주 작은 시인
<보훈문학관> 명예관장 겸
<부여시낭송회> 대표일꾼
정진석 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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