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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득

의도적 방치

(맥스웰리더십) 10월3일

🎵 의도적 방치🎵

윌리엄 제임스는 현명해지는 기술에 대해 "눈 감아야 할 것들을 아는 기술"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사소하고 일상적인 일에 많은 시간을 빼앗기고, 많은 사람들은 그릇된 것들을 추구하며 살고 있다.

앤소니 캠폴로 박사는 95세 이상 노인 50명을 대상으로 사회학 관련 연구를 했다. 그는 노인들에게 이런 질문을 했다.

"다시 태어나면 당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정답이 없는 질문이었지만, 몇 가지 대답이 반복해서 나왔고, 그 대답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 다음의 세 가지가 그것이다.🔹️

※ 다시 태어나면, 더 많이 반성할 것이다.

※ 다시 태어나면, 더 많은 위험을 감수할
것이다.

※ 다시 태어나면, 내가 죽고 난 후에도 길이 남을 일들을 더 많이 할 것이다.

한 젊은 바이올리니스트가 성공의 비밀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의도적으로 방치하는 거죠. 학교에 다닐 때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았어요.
아침을 먹고 나면 제 방 침대를 정리하고, 방을 치우고, 바닥을 닦고, 그 밖에도 눈에 띄는 일은 다 했죠. 그리고 서둘러 바이올린 연습을 했어요.

하지만 생각만큼 바이올린 실력이 나아지지 않기에 순서를 바꿔 보았죠.
연습 기간이 끝날 때까지 바이올린 이외의 일은 의도적으로 무시했어요. 이런 방치 전략 덕분에 성공했다고 생각해요."

-리더십의 법칙(Developing the Leader Within You)

"먼저 해야 할 일을 우선으로 하고,
정말 중요하지 않은 것들은 나중에 하라."

우선 순위를 앞세우고 차선은 미뤄두는 것은 큰 지혜로움이다. 그것에 몰입할 수 있으면 그 부분으로 성공하기는 훨씬 빠르기 때문이다. 작가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집안 일을 미뤄야했고 남편에게 쏟는 시간도 줄여야 했다. 그런데 그것들도 소중한 나의 삶이었기에 같이 끌어안고 가다보니 한 쪽으로 성공하지 못하고 이 정도에 미친 것이다. 그렇다하더라도 이 정도에 만족한다. 잠을 줄여서 시간을 줄여서 나는 그것들을 해내고 있으니... 그러나 집안일을 특히 밥 해 먹는 일에 시간을 낭비한다는 생각을 못 버리는 것은.... 남편이 도와주든가 남편이 했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리라. 남편은 남편대로 열심히 하는데 내가 더 바라는 것은 욕심인가 하다가 사람을 써도 되는데, 경제적으로 불가능하지는 않으나 고지식한 사고 방식으로 설득이 쉽지 않다. 아직 설득도 못한 상태다. 그래도 아이들에게 시간 투자를 안했지만 아이들이 잘 자라 준 것은 감사한 일이다.
네트워크로 성공한다는 것도 마찬가지다. 의도적으로 방치한다는 말 오늘 따라 새롭게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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