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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득

고진감래


苦盡甘來(고진감래)
苦:쓸 고
盡:다할 진
甘:달 감
來:올 래
'쓴맛을 다하면 단맛이 온다.' 즉 고생 끝에 낙이 온다라는 뜻으로 고생을 해봐야 행복의 참 맛을 알 수 있다는 것,
삶의 과정은 수많은 어려움이 있다. 어려움 뒤에는 반드시 행복이 있다. 참고 견디다보면~ 잘 헤쳐나가다보면 고진감래를 느끼게 된다. 이것은 삶의 자연스럽고 당연한 이치이기 때문에 고난을 잘 버틸 줄 아는 사람을 위한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문병란 시인의 희망가가 떠오른다. 내가 좋아하는 부분은 '절망은 희망의 어머니, 고통은 행복의 스승' 인데 역경 속에서 희망이 있기에 우리는 행복을 꿈꾸는 것이리라.

희망가/문병란

얼음장 밑에서도
고기는 헤엄을 치고
눈보라 속에서도
매화는 꽃망울을 튼다

절망속에서도
삶의 끈기는 희망을 찾고
사막의 고통 속에서도
인간은 오아시스의 그늘을 찾는다

눈덮힌 밭고랑에서도
보리는 뿌리를 뻗고
마늘은 빙점에서도
그 매운맛 향기를 지닌다

절망은 희망의 어머니
고통은 행복의 스승
시련없이 성취는 오지않고
단련없이 명감은 날이 서지 않는다

꿈꾸는자여,
어둠 속에서
멀리 반짝이는 별빛을 따라
긴 고행길 멈추지 말라

인생항로
파도는 높고
폭풍우 몰아쳐 배는 흔들려도
한고비 지나면 구름 뒤 태양은 다시 뜨고
고요한 뱃길 순항의 내일이 꼭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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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나의 꿈과 목표를 향해 쓴맛을 견뎌낼 것을 스스로 약속하며 한 발 전진한다.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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