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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득

이벤트 당첨

지난 늦 여름 가족사진 이벤트에 당첨되었다.
신청만 하면 누구나 당첨이란다. ㅎ
그 때는 웨딩 부담스러워 캐쥬얼 촬영만...
이번엔 큰맘 먹고 웨딩 촬영을^^~ 왕부담.
하얀 드레스 싫어서 내 드레스 색깔별로 다섯 벌 가져갔으나... 안된다고,,,,
대기실에서 아들이 찍어준 사진이 쓸만하다.
휴대폰 인물 사진용이란다. 실물보다 잘 나왔다. ㅎ
사진관의 사진은 두 세달 되어야 나온다고.. 여름에 찍은 사진도 40일이 지나서 나왔다^^~
찍고 나니 누구는 아들, 며느리가, 누구는 딸, 사위가 찍어 주고 자식들에게 부담을 주어 미안하다는데 이벤트에 당첨되어 무료로 찍으니 감사한 생각이 든다.
당첨도 촬영도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교만이었나? 반성모드.. 감사 모드~
작은 일에 감사~
가까운 사람에게 감사~
사진 찍겠다고 순순히 함께 간 가족에게 감사~~
삶이 이벤트~ 오늘도 즐거운 소풍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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