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짱과 얌전이의 결투
-작가 질티보 출판사 어린이 작가 정신
매호의 옷감
-작가 김혜원 출판사 창비
아무도 모를거야 내가 누군지
-작가 김향금 출판사 보림
개구리가 알을 낳았어
작가 이성실 출판사 다섯수레
초등학교 돌봄반 아이들 수업은 정말 다양한 방법으로 했습니다.
한 권 당 세 시간 씩 수업을 했는데,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습니다. 책 한 권당 서너개의 방법으로 수업을 했으니 아이들이 공부한 것이 많아 부자가 되었다고 좋아했습니다. 할 때마다 수업 더 하자고 해서 저도 마음이 부자였습니다. 한달동안 일주일에 한 번씩 생활, 역사, 상식, 자연 등 골고루 공부했습니다.
김종진 동화작가 수업 모습
어른들께 하는 말
1. 쌈짱과 얌전이의 결투
—외모와 성격이 전혀 다른 사람도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어른이면서 그걸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폭력과 다툼으로 이어질 수 있는 소재를 밝고 유쾌하고 유머러스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어른들이 배워야 할 이야기입니다.
2. 매호의 옷감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것 무엇일까요?
갖고 싶지 않으세요? 천을 곱게 물들이듯이 마음도 곱게 물들였으면 좋겠습니다. 염색을 공부하던 때가 떠오릅니다. 그 때 만들었던 손수건, 스카프들 실크에 천연염색이라는 점이 흥분시켰습니다. 거기에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작품, 그것도 내가 만든 것. 그 중에 동전을 넣고 실로 묶어 영파 염색을 한 동글동글 모양의 스카프 참 자주 했었는데,,, 제일 많은 것은 치자염색, 황토 염색,,,
내가 제일 좋아하는 스카프는 김영숙 선생님 작품으로 선물받은 쪽 스카프... 행사 마치고 행사장에 놓고 왔는데, 잘 보관하고 계신다 했는데 만인산으로 찾으러 가야겠다. 내일^^~
3. 아무도 모를거야 내가 누군지
—탈을 쓰면 아무도 모를까요? 페르조나를 쓴다고 아무도 모를까요? 투사가 심하면 자신도 모를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페르조나는 필요한 것입니다~ ㅎ 너무 심한 경우는 병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4. 개구리가 일을 낳았어
—사람은 자연입니다. 자연의 한 부분, 아주 작은 일부분입니다. 그런데 천하제일로 착각하고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인간도 자랍니다. 다 때가 있는 법입니다. 완벽한 인간도 완성된 인간은 없습니다. 서서히 완성되는 한 인간으로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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