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 전
추석 연휴가 끝나 집으로 왔는데, 이웃집에서 이 떡을 한접시 들고 왔다~
시댁 영광에서는 이런 송편을 먹는다고^^.
그 당시 떡보였고 관심도 많았던 나는 모시떡을 먹고 신기했던 기억이 있다.
이렇게 맛있는 떡도 있구나~
이렇게 커다란 송편도 있구나~
한개만 먹어도 배부르구나~
참 쫄깃쫄깃 하구나~
쑥송편하고는 다르구나~
지금도 여전히 좋아한다.
감출 수 없는 촌스러움~ 모시의 수줍움^^.
나눠먹기로 기억되는 추억의 떡~
선물 받은 떡을 나눠 먹는 우리의 정~~
정을 나눠 먹는 한가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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