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학년
한 반에 24명, 두 반 수업
끝나면 목이 야프다.
초롱초롱한 눈이 예뻐서 끝난 후에야 목이 아픈 줄 안다~
별같은 아이들 보석같은 아이들, 사랑스런 아이들
한 시간 할 때마다 초 집중
에너지가 빠진다.
배고프다, 허기진다, 뭐 먹을 게 없는지 차에서 찾는다.
“벌써 끝났어요? 한 시간이 왜 이렇게 빨라요.”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다행이다.
고맙다.
오늘은 성공이닷~
오늘은 칭찬이 약이었다.
마른 하늘에 천둥과 번개
그리고 토네이드 후 구름을 똟고 나온 해
눈부시다~
아이들의 미래가 저렇게 눈 부시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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