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야기가득

초등학교 1학년

초등학교 1학년
한 반에 24명, 두 반 수업

끝나면 목이 야프다.
초롱초롱한 눈이 예뻐서 끝난 후에야 목이 아픈 줄 안다~
별같은 아이들 보석같은 아이들, 사랑스런 아이들

한 시간 할 때마다 초 집중
에너지가 빠진다.
배고프다, 허기진다, 뭐 먹을 게 없는지 차에서 찾는다.
“벌써 ​끝났어요? 한 시간이 왜 이렇게 빨라요.”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다행이다.
고맙다.
오늘은 성공이닷~
오늘은 칭찬이 약이었다.


마른 하늘에 천둥과 번개
그리고 토네이드 후 구름을 똟고 나온 해
눈부시다~
아이들의 미래가 저렇게 눈 부시길 기도한다~

'이야기가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최은묵 시인 파꽃  (0) 2019.03.16
집밥  (0) 2019.03.15
화이트데이와 유언장  (0) 2019.03.15
약속  (0) 2019.03.15
콜라겐 대박, 우족조림  (0) 2019.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