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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득

코로나19 때문에 고민 중

아침에 일어나는데 가운데 손가락에 부기도 있고 통증이 심했다. 검색해보니 류마티스 관절염~~

온갖 걱정을 다 하며 병원에서 한 시간 넘게 기다렸고 의사 선생님은 검사 받을 일은 아니니 약 먹고 지켜보라고^^~~ 진찰 받을 때까지는 아팠는데, 약국에 들러 약을 받고 그 손으로 운전대를 잡았는데 신기하게 동그랗게 말린다. 오면서 주먹을 폈다 쥐었다 살폈는데 아픈 것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순하다. 손가락을 돌려꺾으면 약간의 통증이 있긴하다. 한 시간 쯤 지나면 손가락이 언제 그랬냐고 웃을 것 같다.

아침부터 긴 시간 낭비했는데 통증이 사라졌으니 좋기만 해야하는데, 관절염에 대해 너무 걱정 한 것 같아 멍청한 느낌이 든다. 아침에 버린 시간 어디서 찿지?

쬐끔 아픈데 약을 먹어야 하나?

염증이 있으면 혹시 열이라도 날까봐 이따 학교 수업 가면 체온이 높아 못 들어갈 수 있으니 먹어야 할 것 같고, 소염제를 몸에 들이고 싶지 않고, 지금은 빈 속인데 약 먹고 연약한 위에 고통을 줄 것 같기도 하고,,,,
그 중 가장 큰 것은 열이 오를 수 있는 것,,, 열이 조금만 올라도 걱정되는 때, 나는 기초 체온이 높다는 것도 요즘 알았다. 37도가 넘네요.'소리만 들으면 '아, 또요?' 처음엔 서로 놀랐는데 정기적으로 수업 가는 곳은 입구에서 체온 재는 분들이 만저 아신다. '기초체온 높은 강사님.' 이라는 별명까지 얻었으니...

걱정이다, 오늘 학교 수업도, 대전문인협회 시상식 행사도,,,,

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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