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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득

사람사이


人人人人(인인인인)
人:사람인
사람(人)이면 다 사람(人)이냐 사람(人) 노릇을 해야 사람(人)이지라는 뜻입니다.
임금은 임금 다워야 하고 신하는 신하 다워야 하고 아버지는 아버지 다워야 하고 아들은 아들다워야 하고 스폰서는 스폰서 다워야 하고 파트너는 파트너 다워야 하고 센타장은 센타장 다워야 하고 직급자는 직급자 다워야 하고 사람은 사람 다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애터미인은 원칙을 지키는 애터미인 다우면 되겠지요
코로나 바이러스가 활개치는 속에서 오늘도 언텍트로 때론 켠텍하며 파이팅입니다.

소나무는 소나무 다워야하고 땅은 땅 다워야하고 하늘은 하늘 다워야하고 가을은 가을 다워야하고 오솔길은 오솔길 다워야하고 그늘은 그늘 다워야하고 풀은 풀 다워야하고 사진 찍는 사람은 사진 찍는 사람 다워야하고 지나가는 사람은 지나가는 사람 다워야한다^^~~ 뿌리는 뿌리다워야하고 줄기는 줄기다워야하고 가지는 가지다워야하고 나는 나 다워야하고 너는 너 다워야한다. 그런데 여성은 여성 다워야하고 남성은 남성 다워야한다고 하면 양성 평등에서는 옳지 않은 말이다. 그런 부분이 았어야 맞는 건 사실이지만^^~ 어렸을 때 할아버지께서 ㅇㅇ이는 참 여자답다는 말씀을 많이 하셨다. 그때 할아버지의 의도는 좋은 거였고 칭찬의 의미였기에 나는 좋게 받아들였고 지금도 내 마음을 풍족하게 하는데^^~ 소나무 같았던 할아버지, 지금 땅속에 계신 할아버지, 추억 속의 따뜻한 할아버지, 그때 나의 할아버지는 할아버지 다우셨었다. 오늘은 할아버지가 생각이 난다. 나는 나 다울 때 문제가 없다. 내가 너답고 네가 나 답다면? 그때부터 빨간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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