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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득

이해

♤♤(맥스웰 리더십) 2월 28일♤♤

🔺️사람을 이해하는 법을 배워라🔺️

□ 사람을 이해하는 능력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훌륭한 자산 중 하나다. 이는 사업적 측면뿐 아니라 자신의 인생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잠재력이다. 사람을 이해하는 능력 덕분에 위기를 모면했던 한 아이 엄마의 예를보자.

□ 네 살 난 아들을 집에 두고 쓰레기를 버리러 잠시 밖으로 나갔다 돌아오니 문이 잠겨 있는 거예요. 평소대로라면 한시간은 족히 실랑이를 벌여야 아들이 문을 열어 줬을거예요. 그래서 제가 울먹이며 말했죠.

"이를 어째 ! 우리 아들이 집 안에 갇혀 버렸네." 그러자 바로 문이 열리더군요.

□ 사람을 이해하는 것은 의사소통 능력에 확실히 영향을 미친다. 펜실베이니아 대학의 정신과 교수이자 의사인 데이비드 번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상대를 납득시키려고 할 때 가장 흔히 저지르는 실수가 자기 생각이나 감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 이야기를 들어주고, 자기를 존중해 주고 이해해 주기를 바란다. 우리는 상대가 자기를 이해한다고 여기는 순간, 상대방의 생각을 이해하고자 하는 동기부여가 일어난다."

□ 사람을 이해하는 법을 배우면, 그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떻게 느끼며 무엇에서 영감을 얻고, 주어진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고 반응하는지 파악할 수 있다. 그런 다음에 상대에게 긍정적으로 동기를 부여하고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 존 C. 맥스웰의 <위대한 영향력 (Becoming a Person of Influence)> 중에서☆☆☆☆☆☆☆

“오늘, 사람을 이해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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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 배려, 그리고 존중>☆☆

■ 오늘 맥스웰은 인간관계에서 가장 기본적인 요소인 상대방 "이해"에 대해 말하고 있다.

□ 그럼 "이해"한 다음에는 무얼 어찌 해야 하는가? 이해로 끝나버리면 아무것도 아니다. 반드시 "배려"가 뒤따라야 한다.

□ 그런데, "이해"나 "배려"라는 말이 무얼 어찌하라는 건지 막연하지 않는가? 말은 좋은 것 같은데 매우 추상적이고 막연한 말이다. 예를 들어, "내가 다 이해해! 걱정하지 마! 다 잊어버려! 화이팅!" 한다고 해서 정말 상대방이 악몽 같은 기억을 다 잊어버리고 화이팅 할수 있을까?

□ "이해"와 "배려"를 위해서는 반드시 '전제조건"이 필요하다. 상대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상대방을 "알아야" 한다. 집에 갇힌 네 살난 아들이 어떻게 하면 문을 열어준다는 걸 엄마가 몰랐다면 엄마의 그런 행동이 나올 수가 없다. 상대방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하는데 어찌 그 사람을 이해하겠는가?

□ 그럼 상대방을 "알려면" 어찌 해야 하는가? 무엇보다도 먼저 상대방에 대해 "관심"이 있어야 한다. 평소에 상대방을 "소 닭 보듯" 해 가지고는 상대방을 알 수 없다. 엄마가 네 살 난 아들에게 평소에 관심이 없었다면 아들이 어떤 경우에 문을 열어주는지 알 수가 없는 것이다.

□ 그럼 상대방을 알기 위해서는 무얼 어찌 해야 하나? 그냥 관찰하면 되는가? 아니다. 소통해야 한다. 겉치레 인삿말 정도로는 소통이 되질 않는다. 또 "우리 소통합시다!" 라고 한다고 해서 소통이 되는 게 아니다.

□ 평소에 수시로 차도 같이 마시고, 밥도 같이 먹고, 토론도 하고, 독서클럽도 하고, 스터디 그룹도 하고, 발표도 하고, 봉사활동도 하고, 야유회도 가고, 때로는 얼굴 붉히며 의견충돌도 하고...... 이렇게 자주 만나야 소통이 된다. 1년에 한 번 명절 때나 만나는 시어머니와 며느리는 겉으로는 매우 우아한 매너를 지키겠지만 절대로 가까워질 수 없고 상대를 알 수도 없다.

■ 상대방을 이해했다면 다음은 "배려"해야 한다. 배려를 위해서는 반드시 "실력"이 있어야 한다.

□ 예를 들어보자. 어떤 파트너가 하루 종일 어떤 고약한 사람을 만나 리쿠르팅을 하려다 험한 말만 듣고, 결국 성공도 못하고, 밥도 먹지 못하고, 기가 빠져 있고, 의욕이 바닥 수준이라고 하자.

□ 이때 스폰서가 "내가 다 이해해! 그까짓 거 몽땅 잊어버려! 우리 힘내자. 화이팅!" 한다고 다 잊어먹고 화이팅이 될까? 이건 이해도 아니고 배려는 더더구나 아니다.

□ 코가 석자나 빠진 이 사람이 다시 화이팅 하게 하려면 우선 라면이라도 사주고, 같이 먹으면서 그런 고약한 사람을 다루는 "노하우"를 알려주어야 한다. 그리하여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이게 "이해"이고 "배려"이다. 맨입으로 말만 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

■ 상대방을 이해하고 배려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사람을 존중해야 한다. 그 사람의 말이나 인격을 존중하지 않으면 이해나 배려는 불가능하다.

□ 존중에 필수적인 조건이 메타인지이다. 메타인지 (metacognition)란 '자신이 무얼 알고 무얼 모르는지를 아는 능력'이다. 다시 말하면 자신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이다.

□ 메타인지가 낮으면 자신은 모르는 게 없으며, 또한 자신은 도덕적으로 나무랄 데가 없고, 자신은 매우 똑똑한 사람이므로, 모든 잘못은 남들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일종의 과대망상증 환자와 비슷하다. 그런데 메타인지는 IQ나 학력과는 전혀 상관 없다.

□ 학자들이 밝혀낸 바에 따르면 메타인지가 낮은 사람들은 철저하게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고 남의 말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현저하게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고 자신이 하는 일은 성과가 매우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성과가 신통치 않으면 반드시 남의 탓을 한다. 세상이 썩어서, 정치가 잘못되서, 경기가 안 좋아서, 파트너들이 정신상태가 글러먹어서, 스폰서가 지원을 안 해줘서 등, 자신은 일말의 책임도 없고 모두 남의탓이라고 매도한다.

□ 이런 현상을 더닝-크루거 효과(Dunning-Kruger Effect)라 한다. 더닝과 크루거는 메타인지가 낮은 사람들이 어떤 행동을 하는가를 연구한 미국 대학의 심리학 교수들이다.

□ 한편 메타인지가 낮은데 나름 괜찮은 학력이나 캐리어를 가진 사람은 매우 매정하고 몰인정하다. 남들의 능력을 조금도 인정하지 않고 아무말이나 마구 내뱉어 상대방에게 큰 상처를 준다. 그러나 본인은 그걸 전혀 모른다.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폭싹 망한 게 항우이다.

□ 오늘도 메타인지를 높이고 실력을 쌓기 위해 가장 유용한 수단이 독서클럽이다. 혼자 독서를 하는 것도 좋지만 독서클럽을 통해 같이 하는게 훨씬 효과적이다. 읽고, 듣고, 써보고, 토론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다. 그 과정에서 남들의 발표를 경청하고, 자신과 남들을 비교해 볼 수 있고 자신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龍仁白髮居士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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