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촌중학교에서 더 빨강의 저자 김선희 선생님을 만나다.
한밭도서관 시각실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녹음 봉사에서 이 책을 읽은 지 오래 되지 않았는데 반가운 만남이다. 문장이 매끄러워서 술술 읽혔고 학생들에게 소개해 주었던 책이다.
누구나 간직한 은밀한 욕망과 고독, 사랑을 맛있게 담아낸 청소년소설!
김선희의 장편소설 『더 빨강』. 제11회 사계절문학대상 대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인간 본연의 고독, 사랑, 욕망에 대해 솔직하게 다룬 청소년소설이다. 지금 여기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진짜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전한다.
저자와의 인증샷은 필수^^*
송촌중학교 박종오 교장선생님과 김선희 작가님, 하미숙 북포럼 운영회장, 정영숙 메인mc, 가득이심리상담센터 박경은 대표와 차를 마시며 담소. 저자와의 만남은 학생들에게 특별함을 준다고..계속해서 시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다른 학교에도 알리겠다는 교장선생님.
작가와 학교 선생님들과의 생각의 차이는 확연히 다르다고 저자는 말한다. 교훈과 희망, 재미와 메시지...
송촌중학교 패널들은 3학년 중 선별 되었고, 똑똑하고 지혜로운 학생들이었다. 패널 질문이 끝났음에도 준비되지 않은 질문들이 터져나왔다고 작가와 메인 mc가 귀뜸해 준다.
아이들 수준에 맞춰 사랑으로 답변하는 작가 김선희 선생님, 아름다운 모습으로 방송을 이끄는 메인mc 정영숙 선생님 세종 tv생방송으로 진행 중
송촌 중학교 패널 학생들의 질문은 다양했고, 수준 높았고, 날카롭고 때론 당황스러웠다.
방청객 학생들은 경청했으며 때에 맞춰 공감했다. 학생들의 장난스러움이 친구 패널의 얼굴을 맞추기도 했고, 공을 받은 저자는 살짝 되 던지기도 하는 센스...
김선희 작가님을 방동저수지 근처의 다솜차반으로 납치했다. 토속건강 웃음을 주고 받으며 그것이 너무 익숙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셋은 '모자란' 사람으로 남기로 결론지었다. 대전역으로 모셔다 드렸고 못 다 나눈 웃음은 다음에 대전에 다시 와서 마무리하기로 했다. 너무 웃어서 먹자마자 배가 고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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