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야기가득/시 이야기

고들빼기 최상현

고들빼기 / 최상현

가난한 이웃들
배불리 먹어보라고
쌀밥꽃 하얗게 핀 틈틈이에
겅거니 맹글어 먹으라고
고들빼기들
슬그머니 날아와
보란듯이 노랗게 피었다.​

'이야기가득 > 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버이날 특집 시  (0) 2019.05.12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0) 2019.05.12
친정 조정숙  (0) 2019.05.11
잎사귀 명상 이해인  (0) 2019.05.11
내가 엄마가 되기 전에는  (0) 2019.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