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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득/시 이야기

피아니스트와 게와 나

제10회 시산맥 기획시선 공모당선시집
이미숙 시집 '피아니스트와 게와 나'

문학평론가 호병탁 시인은 해설을 쓰셨다. '평자들이 시집을 뒤적거리며 시력을 낭비하는 일이 수두록하지만 단언컨데 이미숙의 시에는 단 하나의 태작이 없다. 모든 시편들이 수준 이상의 균질성을 확보하고 있고 가독성 또한 높다는 말이다.' p118

강희안 시인은 '그녀의 시가 감동적인 것은 '피의 흔적' (단풍 지다)을 더듬는 격절의 과정을 보여주기 때문이며, 그녀의 시가 아름다운 것은 '과감한 생략'(I am blue)을 생략을 통해 몸소 절망의 방정식을 풀어내기 때문일 것이다.' 라고 했으며

문학평론가 황정산 시인은 '이미숙 시인의 시는 슬프다, 슬픔을 느끼게하는 삶의 구체적 계기와 그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주는 것이다. 그렇게해서 나와 타자의 경계를 슬픔이라는 정서를 통해 허물게 한다. 시어가 가질 수 있는 강한 환기력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언어들의 향연이다.'고 말한다.

이미숙 시인의 시집 감사히 잘 읽고 있습니다. 시에는 이미숙 시인과 함께 아는 오카리나 부는 남자와 지휘자 정지석 님을 반갑게 만날 수 있고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대전문화 예술의 전당 아트홀에서 시낭송하던 일들과 노인 복지관을 찾아다니며 시낭송하고 마술을 하던 그 때도 있습니다. 이미숙 시인의 문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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