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수집잡화점
#30일 매일 글쓰기
올 해 안으로 책을 써야한다. 지원 받은 것은 아니다. 지원 신청을 하지 않았다. 2024년도 내 계획이었기 때문이다. 계획했기에 해야한다는 생각이 밀린 일기처럼, 숙제처럼 부담으로 남아 수시로 나를 괴롭힌다. 동화 쓰기가 목표인데, 목적있는 그림책이라도 내야겠는데, 바쁘라는 핑계와 게으름이 의지를 앞선다. 그래서 30일 매일 글쓰기를 신청했는데, 아직 책상 머리에 앉지 못했다. 글은 머리로 쓰는 게 아니라 엉덩이로 쓰는 것인데, 나는 누워서 또는 서서 글을 쓴다. 불로그 글이라 가능하다. 블로그 글로 며칠 동안 시동을 걸었으니 이제 시작하자. 일단 책상 의자에 앉아보자.
다음은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도움 받고 싶은 내용이다.
1. #경험수집잡화점에서 책읽기 모임을 신청했는데 어디로 가야할지 모른다.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 다 중요하지만 책을 잘 읽어야 글도 잘 쓰고, 말도 잘 하는데.
2. 댓글을 쓰는 닉네임이 uuui0831로 뜬다. 수정하는 방법을 모른다. 어제부터 댓글 안에 건화라고 시그널을 보낸다.
3. 글 수정하는 방법을 모른다. 오늘에야 확실하게 알았고 외웠다. 우측 세로 점 세 개, 좌측 수정
4. 게으름에 일침을 준 경험수집백화점에서 거금 3,000원을 벌어 사용하려고 후기를 정성껏 썼다가 남의 댓글에 썼나보다 하고 지우고 다시 썼는데 사라졌다. 사라지고 다시 쓸 수도 없다. 그런거란다. ㅎ
5. 앗, 실수. 아호인 여락으로 인증을 받았다. 어제 날짜에 건화가 없기에 아차, 건화로 다시 받았다. 피터 님 혹시 이 글을 읽으면 여락은 지워주세요. 죄송해요.
6,7,8,기억나는 것만 메모 했기에 기억날 때마다 적겠음-
나를 숨기겠다고 닉네임을 어릴 때 부르던 이름 화합하게 세우다는 뜻의 건화를 썼다. 종진, 여락, 힐링가득, uuui0831 등 난리났다. 어수선하다. 삶의 정리가 필요하다.
아, 내가 이런 것들을 모르니 블로그를 안했구나. 몇 년 만에 다시 하려니 불편하구나. 그래도 경험수집잡화점 피터 김 님께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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