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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락인성심리연구소

청풍 호반 가을 여행 4형제 부부 청풍호반 가을여행 - 일시 : 2024. 11.9 ~ 11.10 (1박2일) - 코스 : 청주-충주-제천-청풍문화재단지-케이블카-유람선-수안보-괴산-청주 첫째날 • 10:30 : 청주 집합 출발(4형제부부:8명, 차량 2대) • 10:30~12:00 : 서청주IC-대소-충주-남제천IC-청풍문화재단지 • 12:00~13:30 : 맛집 점심식사 • 13:30~15:20 : 청풍문화재단지 관광(케이블카 등) • 15:20~17:00 : 청풍호 유람선 여행(청풍나루-장회나루 1:40분) 0 17:00~17:50: 숙소 이동 (수안보 스파호텔) • 17:50~ : 꿩요리맛집 저녁/사우나, 형제애의 밤/취침 둘째날 • 06:30~08:00 : 기상/사우나, 세면 0 08:00~09:00 : 인근 맛집 .. 더보기
2024 여락장학재단 장학금 신청 2024 여락장학재단 장학금 요강■ 신청 기간: 2024년 11월 1일~12월 17일 ■ 신청 대상: 대전소재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법정 차 상위 계층 가정의 학생으로 다문화센터, 동사무소 추천 및 학교 신청■ 선발인원:5명■ 장학금 :50만원■ 결과 발표: 2024년 12월 18일 (개별 통보)■ 신청방법 :여락장학재단 총무처 uuui88@hanmail.net  ----------------------------------------여락장학재단 장학금 신청 안내 ● 구비서류1.장학금 신청서(본 재단 양식) 2.자기소개서(자필로 성의 있게) 3.개인정보수집이용 동의서4.학교장 추천서 5.가족관계증명서 6.성적증명서● 장학금 수여식일시: 2024년 12월 21일 토요일 오후 .. 더보기
수안보 꽃나물 빵집 수안보 꽃나물 빵집 빵이 맛있어요. 아침부터 사람들이 줄을 섰네요. 꽃나물은 저 아래 사진에 있는 풀인데요, 꽃나물을 키우는 밭이 따로 있대요. 커피도 맛있어요. 오늘 제 생일인데, 쌀케이크를 못 먹어서 아쉬워요. 어제 떡케이크를 먹는 바람에. 더보기
한국어 un 공식언어채택 한국어가 UN 공식 언어로 채택되었습니다. 현재 UN은 규정에 따라 영어 프랑스어중국어 스페인 어, 러시아어 아랍어 6개 언어만 공용어로사용하고 있는데 공식문서 또한 이 언어로만 작성하게 끔 되어 있었습 니다. 현재, 한류열풍으로 공식적 한국어 사용자가 (자국 비포함) 7천7백만명에 육박해서 기존 공식 언어 인 프랑스어보다 사용자가많았기에 UN에서 표결, 만장일치로 한국어 가 공식언어가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UN공식문서에 한국어, 한글 사용이 가능하 게 되었습니다. 그간 일본이 UN 공식 언어 입성을 위해서 부단히 노 력. 했는데, 일본을 꺽고 한국어가 채택된 것에 대해 더 더욱 의미가 크다 봅니다. 내가 수업하는 아이들의 한글 사랑 더보기
3.8민주의거 개관 축시 -전민 자유 민주 정의 실현의 출발점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 전 민 (시인.국제계관시인연합한국본부 이사장) 아 아 몇십 몇년 만인가 기다림의 65년이 흘러왔다 20대의 피 끓는 학생들이 80대 중반 노년에 들어선 2024년 11월 7일 오늘 이곳 대전시 중구 선화서로 46번지 자유 민주 정의 실현의 금자탑 3.8주역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정의 실현의 꿈이 이루어지는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식 이렇게 경사스러운 감격을 3.8회원 학생 시민 국민 모두 축배의 잔을 높이 들어올리자 역사의 출발 1960년 3월 8일 대전고 대전상고를 비롯한 7개 고교의 피끓는 학생들이 자유민주주의 쟁취를 위한 순수한 마음으로 정의구현 시위 4.19혁명의 기폭제가 된 대전의 3.8학생민주의거 2018년 11월 2일 드디어 국가기.. 더보기
김장 알타리 김치 손 하나 까딱 안 하고- 가족방 사진을 보면서~~~ 마음으로만 알타리도 담그고, 섞박지도 버무리고, 감도 따서 담고... 사랑하는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동생 부부들 모두 수고 많으셨어요💕💕💕 손 하나 까딱 안하고... 잘 먹을게요. 사실 공연들이 있어서 까맣게 잊고 마음도 못 보탰어요. 고마워용❤️ 제가 그 때는 못간다는 말을 듣으시고 지난 주 부터 어머니, 아버지께서는 잘 담가 보관했다가 줄테니 걱정말라고.... 걱정 안해요. 사진만으로도 배부르네요. 더보기
건강을 위한 10분 법칙 10분 동안 크게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다. 그런데 10분 동안 꾸준히 하면 큰 일, 많은 일을 이룰 수 있다. 꾸준함이 중요하다. 이 열 가지를 따로 하는 것이 아니다. 생활 속에서 습관을 만드는 일이다. 10분의 습관 하나가 삶을 변화시킨다. 행동주의에서는 행동을 바꿔야 습관이 바뀐다고 어쨌든 바뀌면 달라진다는 것. 중요한 것은 변화를 만드는 주체가 나라는 것이다. 나를 사랑하는 만큼 세상도 나를 사랑한다. 미국의 철학자 윌리엄 제임스는 생각을 바꾸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을 바꾸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을 바꾸면 성격이 바뀌고 성격을 바꾸면 운명까지도 바뀐다고 했다. 바뀌지 못하는 것까지 바뀌게 하는 생각, 그리고 습관의 힘은 위대하다. 좋은 습관 보다 더 값진 보석은 없다. 10분의 법칙 첫째, 아침.. 더보기
카톡방 운영 나는 단톡방이 참으로 많다. 한나절 확인을 못하면 안 읽은게 1000개 이상이 뜬다. 심하다. 누구는 한 두 개만 읽지 않은 게 있으면 참지 못한다고 하는데 나는 상관없다. 꼭 필요한 방은 살펴보니까.... 누구는 단톡방이 너무 많다며 초대를 거부하기도 한다. 나의 카톡을 보여주면 너는 너니까 그렇다며 놀라지도 않는다. 그래 나는 나다. 참으로 소통하는 사람이 많고 일도 바쁜 나다. 관계를 끊어내지 못하는 나에게 문제는 있다. 그런데 방을 나가면 다시 초대하는 분들도 문제는 있다. 단톡방이 소통하는 곳으로 쓰이는 데가 있고 공지만 하는 데가 있다. 많은 인원이 공통의 목적을 가지고 있는 방도 있고, 목적이 없이 친교만을 위한 방도 있다. 공지만 하라는데, 댓글도 달지 말라는데 몰라서 하는 사람도 있고 알.. 더보기
감으로 감사 사과를 보면 사과를 할 일들을 돌아보는데,(사과에게 미안, 농담이야.) 감을 보면 감사함을 생각한다. 올해도 많은 감사할 일들이 있었고 감사한 사람들이 많다. 권 샘 시아버지께서 농사를 지으시는데, 감나무도 여러 그루다. 자식들에게 나눠주고도 남으니 팔으시려고한다며 작년에 권샘이 감을 몇 개 주었다. 얼른 눈치를 채고 1박스 달라고 했다. 작년에는 감을 대략 60kg 이상 먹었다. 두 번에 걸쳐 아버지께서 주신게 20kg 이상, 남편 회사 다니시는 분이 10kg, 권샘이 10kg 이상, 지인이 20kg 주셔서 사기도 하고 받기도 하고 적당히 먹었다. 너무 많이 먹었다고? 내가 다 먹은 것은 아니다. 감사한 분들과 나눠 먹었다. 물론 아무나 다 준 것은 아니다. 나갈 때 좋은 사람 만나면 행운의 7, 일곱.. 더보기
차 한 잔 하시겠어요? 이해인 소통과 공감이 꼭 필요한 시대, 차 한 잔 마시며 따뜻하게 인간적인 사람이 되자. Date 2624. 10.24. No115. 시필사 차 한잔 하시겠어요 이해인 차한 잔 하시겠어요? 사계절 내내 정겹고 아름다운 이 초대의 말에선 연둣빛 풀 향기가 난다 그리운 사람을 만나 설렘을 진정사키고 싶을 때 아름다운 자연을 만나 활동의 눈물을 흘리고 싶을 때 우리는 고요한 음성으로 차 한 잔 하시겠어요? 한다 낯선 사람끼리 만나 어색한 침묵을 녹여야 할 때 잘 지내던 사람들끼리 오해가 쌓여 화해의 대화를 시작해야 할 때도 우리는 마음을 가다듬고 차 한 잔 하시겠어요? 한다 혼자서 일하다가 문득 외롭고 쓸쓸해질 때도 스스로에게 웃으며 차 한 잔 하시겠어요 하며 향기를 퍼 올린다 차한잔 하시겠어요? 이 말에 숨어 있는.. 더보기
올갱이국 사랑 감동이다. ”와우, 역시 우리 남편.“ 오롯 세미나를 다녀왔는데 식탁 위에 올갱이 국물과 건더기인 아욱이 비닐봉지에 싸여 놓여있다. 어울리지 않게 호들갑을 떨며 통째로 들고 국물만 조금 마셨다. 남편이 들리게 혼잣말로 ”맛있다. 2년 전에 먹고 처음이네.“ -아침에 나눈 대화 남편이 추계 체육대회를 한단다. 옥천 일원을 다녀온단다. 아침에 출근했다가 옥천에서 올갱이 국을 먹고 정지용 문학관과 부소담악에 다녀온단다. 체육대회를 고급지게 문화기행, 문학기행으로 하시네, 은근 칭찬하며- ‘올갱이국 맛있겠다’ 했더니 남편이 금강옥천올갱이인지 옥천금강올갱이인지 식당 위치는 아는데 식당 이름을 모르겠단다. 내가 찾아서 영업을 하는지 알려주었다. 저녁엔 6시 30분에 문을 닫는 점이 특이했다. 시골이라 그런가하며 목.. 더보기
정년이 판소리 유튜브에 짧게 뜨는 것을 간혹 보다가 요즘 정년이에게 빠져들고 있다. 꽉찬 하루를 보내고 누워 짧은 동영상 몇 개를 보면 꿈을 갖고 노력하고 불의에 참지 못하고 의리있고 연기를 잘해 대리만족하고 있다고나 할까.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주는 사랑스런 정년이가 성공하길 바라며 정년이를 보며 감동하는 시청자들이 행복하길 바란다. 이제 늙어가는 내가 시련없이 성공하길 바리는 것은 욕심일까?나를 빠져들게 하는 것은 정년이의 판소리다. 몇 년 전에 나는 판소리를 일 년 정도 개인 레슨 받았다. 충효가, 사철가 등 단가부터 배우고 춘향가 중, 흥부가 중, 심청가 중, 적벽가 중..... 한 두 대목씩을 배웠고 민요도 몇 토막 배웠는데 지금은 못한다. 사실 그때도 못했다. 그냥 욌다갔다만 했나보다. 정식으로 호흡,.. 더보기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정현종 Date 2024. 10.23. No.114 .시필사 모든 순간이 꽃 봉오리인 것을 정현종 나는 가끔 후회한다 그때 그 일이 노다지였을지도 모르는데 그때 그 사람이 그때 그 물건이 노다지였을지도 모르는데 더 열심히 파고들고 더 열심히 말을걸고 더 열심히 귀 기울이고 더 열심히 사랑할 걸 반벙어리 처럼 귀머거리 처럼 보내지는 않았는가 우두커니 처럼 더 열심히 그 순간을 사랑할 것을 모든 순간이 다 꽃본오리인 것을 내 열심에 따라 피어날 꽃봉오리인 것을이 시는 살아있는 사람에게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말이다. 내가 만나는 사람, 하는 일, 가지고 있는 물건 등을 더 아끼고 관심갖고 사랑해야 한다. 있을 때 잘해야한다는 의미도 들어있고 순간순간 삶의 시간들이 소중하고 귀하다는 의미도 있고 열심히 .. 더보기
괜찮아 한강 시 2024.10.22. No. 113 시필사 태어나 두 달이 되었을 때 아이는 저녁마다 울었다 배고파서도 아니고 어디가 아파서도 아니고 아무 이유도 없이 해질녘부터 밤까지 꼬박 세 시간 거품 같은 아이가 꺼져버릴까 봐 나는 두 팔로 껴안고 집 안을 수없이 돌며 물었다 왜 그래. 왜 그래. 왜 그래. 내 눈물이 떨어져 아이의 눈물에 섞이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말해봤다 누가 가르쳐준 것도 아닌데 괜찮아. 괜찮아. 이제 괜찮아. 거짓말처럼 아이의 울음이 그치진 않았지만 누그러진 건 오히려 내 울음이었지만, 다만 우연의 일치였겠지만 며칠 뒤부터 아이는 저녁 울음을 멈췄다 서른 넘어야 그렇게 알았다 내 안의 당신이 흐느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울부짖는 아이의 얼굴을 들여다보듯 짜디짠 거품 같은 눈물을 향.. 더보기
낙엽끼리 모여 산다 Date 2024. 10.21 No112 시필사 낙엽끼리 모여 산다 조병화 낙엽에 누워 산다 낙엽끼리 모여 산다 지나간 말을 생각지 않기로 한다 낙엽이 지는 하늘가에 가는 목소리 들리는 곳으로 나의 키는 기웃거리고 얇은 피부는 햇볕이 쏟아지는 곳에 초조하다 항시 보이지 않는 곳이 있기에 나는 살고 싶다 살아서 가까이 가는 곳에 낙엽이 진다 아, 나의 육체는 낙엽 속에 이미 버려지고 육체 가까이 또 하나 나는 슬픔을 하시고 산다 비 내리는 밤이면 낙엽을 밟고 간다 비 내리는 밤이면 슬픔을 디디고 돌아온다 밝은 나의 소리에 차고 나는 나의 소리를 비비고 날을 샌다 낙엽끼리 모여산다 낙엽에 누워 산다 보이지 않는 곳이 있기에 슬픔을 마시고 산다.낙엽끼리 모여 산다. 이 시에서 내게 제일 가슴에 와 닿는 말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