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일 부터 8코어를 쓰기 시작하면서 그날의 일상을 적고 다음 날 할일을 생각하며 계획을 세운다. 내일의 계획도 중요하게 생각하여 꼼꼼히 살피지만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고 꼭 쓰는 것이 그날 감사한 일 세 가지를 적는 것이다. 적다보면 열 개, 스무개가 되기도 하고 한 가지를 천 자, 이천 자 적기도 한다. 되도록 세 가지만 꾸준히 쓰기로 했다. 감사 일기는 나에게 기쁨과 즐거움과 행복감을 주는 동시에 감사의 크기가 두 세 배 커지게 하며 다른 사림들에게 감사받을 선한 일들을 나도 모르게 하게 만든다. 오늘은 아침에 감사일기를 미리 써 본다.
♦️감사일기
1.엄마 따로 아빠 따로 안부전화를 해 소소한 일상을 전해 주고 나의 이야기를 들어준 아들과 출장 가서도 자신을 일을 단톡에 알려 공유하고 가족여행 리조트를 예약한 아들에게 감사합니다.
2.백로가 지났는데 열대야라니, 지구의 환경을 생각하지 못한 인간의 잘못을 인정하며 ‘자연을 보호하자’ 주장하는 글을 열심히 쓰고 실천하려는 의지 있는 학생들을 칭찬하고 감사합니다.
3.아침마다 전화를 먼저 하시는 어머니, 치매 걸리지 않게 통화하며 소통을 많이 한다는 어머니, 어머니, 아버지께서 살아계시고 두 분이 오손도손 살고 계심에 감사합니다.
낳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르실 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 자리 마른 자리 갈아뉘시며 손발이 다닳도록 고생하시네 하늘아래 그 무엇이 넓다하리오 어머님의 희생은 가이없어라